괄도네넴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로 팔도비빔면과 비슷한 글자로 붙인 이름이다. 멍멍이를 ‘댕댕이’로 표기하는 것과 같이 기존에 있던 단어를 비슷한 모양의 글자로 변형하는 방식이다.
괄도네넴띤은 기존 오리지널 비빔면 대비 5배가량 매운맛이 특징이다.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넣어 비빔면 특유의 감칠맛에 매운맛을 더했다. 매운 정도를 표현하는 스코빌 지수는 2652SHU에 이른다.
팔도는 한정판 비비면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패키지도 선보인다. 젊은 층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최근 유행하는 ‘뉴트로(newtro)’ 스타일을 적용했다. 제품 패키지를 35년 비빔면 역사를 상징하는 엠블럼처럼 보이도록 디자인 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괄도네넴띤은 비빔면의 감칠맛과 기분 좋은 매운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다”며 “앞으로 한정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계절, 연령층을 뛰어넘는 국민 비빔라면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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