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오준석 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 여경동 성남중원경찰서장. / 사진= 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31호 후원 대상으로 경찰청에서 추천한 범죄피해자 중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 가족에게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산업은행과 경찰청이 2017년 2월 업무협약을 맺은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경찰청에서 추천한 피해자 가족을 선정했다.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어머니와 지적장애 2급인 오빠를 홀로 돌보며 생활 중인 A씨(22세)가 주인공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대학에서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꿈을 키워가던 중, 오빠가 노숙자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병원 입원 및 수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KDB 따뜻한 동행’은 꿈을 이루고 취업을 준비해야 할 대학교 4학년생인 A씨가 오빠의 병원비와 생활비 때문에 오히려 아르바이트 시간을 늘려가며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해 후원을 결정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지원까지 모두 31차례에 걸쳐 총 3억4500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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