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두껍게 입었다면 ‘왼팔을 접어주는 백스윙’으로
두꺼운 옷을 이기려고 힘을 쓰면 스윙이 커지는 동시에 과한 동작이 나오면서 미스 샷이 나오기 쉽다. 항상 팔꿈치를 잘 구부려줘야 하고, 임팩트 시에는 손목스냅을 적절하게 써줘야 작은 스윙으로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
단, 이때 헤드무게를 느끼기 위해 그립을 너무 느슨하게 잡으면 그립이 많이 돌아갈 수 있으니 어느 정도는 견고한 그립을 유지해주어야 한다.
신체온도가 가장 많이 빼앗기는 곳이 머리와 목주변이다. 핫팩은 주로 손을 녹일 때 사용하지만 틈틈이 목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거나 붙이는 핫팩을 이용해 목 주변 보온도 신경 쓰자.
특히 뒷목과 목 밑 가슴뼈에 하나씩 붙여주면 온몸이 후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겨울철 라운드 시 강력 추천한다.
온도가 내려가면 클럽도 공도 신체도 모두 경직되고 단단해진다. 그러면 평소보다 공의 비거리도 줄어들고, 플레이가 버겁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래서 여유가 된다면 평소 자신이 사용하는 골프 클럽 스펙보다 한 단계 낮은 클럽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두꺼운 옷과 딱딱해진 클럽 때문에 정상적인 스윙이 힘들고 벅차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받아드리고 대처한다면 겨울철 골프도 쉽고 재미있게 부상 없이 즐길 수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2019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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