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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 넷마블 방문

기사입력 : 2019-02-01 10:00

(최종수정 2019-02-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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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권영식 넷마블 대표, 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관 대사/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권영식 넷마블 대표, 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관 대사/사진=넷마블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넷마블이 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가 지난 31일 넷마블 사옥을 방문해 북미 시장 진출 관련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이클 대너허 대사, 스티븐 구딘슨 공사를 비롯한 4명의 캐나다 관계자는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의 규모 확장 등 지속적 투자에 대한 감사 표명을 위해 방문했다. 이번 일정 중 게임사 방문은 넷마블이 유일하다.

이날 캐나다 방문단은 권영식 넷마블 대표, 이준영 기술전략담당 사장, 이승원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넷마블 사옥을 둘러보고 넷마블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 관련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는 “캐나다에서 게임산업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로 인적자원 및 기술력 기준 세계 3위 규모를 자랑하며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카밤의 규모 확장이 세계 시장에서의 넷마블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분야로의 넷마블 추가 사업 진출을 캐나다 정부는 적극 환영하며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번 캐나다 관계자 방문은 2017년 프랑스와-필립 샴파뉴 캐나다 통산부 장관과 2018년 존 호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수상 방문 이후 세 번째”라며 “캐나다 내 넷마블의 신규 사업 발굴과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캐나다 정부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호 협력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이 2017년 2월 인수한 북미 자회사 카밤은 2006년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대표작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글로벌 서비스명 MARVEL Contest of Champions)’이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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