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L)당 2.5원 내린 1345.5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경유도 2.3원 내린 1243.9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적용이 제외된 난방용 등유도 2.2원 내린 938.9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2.5원 하락한 1363.6원, GS칼텍스가 2.2원 하락한 1348.9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1337.4원)와 S-OIL(1339.2원)은 각각 2.5원, 2.4원씩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주보다 5.6원 하락한 1459.7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114.1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인 대구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4원 내린 1302.4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57.3원 낮은 수준이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제재 가능성과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 고조로 상승하였으나, 미 원유 및 휘발유 재고 증가는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국내제품가격은 지난 2주간 국제유가의 소폭 상승과 국내 유류세 인하 효과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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