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STX조선해양은 사내협력사인 원엔지니어링이 조선업계 최초로 국제표준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알렸다.
이번 인증획득은 원엔지니어링의 경영진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과 근로자가 참여하여 ISO 45001이 제정된 직후부터 안전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위험들을 파악하고 관련 표준서 및 시스템 개편 등 1여 년 동안 준비하고 노력하여 이룬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STX조선해양에 따르면 원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스위스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글로벌 인증전문기기관인 SGS로부터 'ISO 45001'인증을 획득하고 23일 인증서를 받았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원국 구성원들과 국제노동기구(ILO)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3월 새롭게 제정된 국제표준시스템이다. 직장 내 안전보건 위험들을 선제로 파악해 대비함으로써 직원의 안전사고 가능성을 낮추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근로자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근로자의 권리 및 법적 요구사항 준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신상병 대표이사는 “각자 맡은 자리에서 확인하고 점검하는 '기본과 원칙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현장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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