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된 선박은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0년 1분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최신 선형 적용으로 향상된 연비를 제공하며, SOx(황산화물) Ready 사양(선박 배기가스 중의 SOx를 제거하는 스크러버(Scrubber, 탈황장치)를 장착할 수 있도록 준비된)등의 적용으로 친환경규제에도 대응토록 건조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LOI(건조협약서)를 맺은 7척의 계약 추진시에도 내년 캐쉬플로우(Cash flow, 현금흐름)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판단한 KDB산업은행이 승인을 해주지 않아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회사는 최근 주요 비업무용자산 매각이 이루어지면서 단기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어 R/G 발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2척의 옵션분 R/G 발급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고, 선가와 환율이 오르고 이어 정상기업에 한 발 더 나아갈 좋은 기회를 잡고 있다며 공격적인 수주전을 펼쳐 곧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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