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제3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키움증권 측은 “교보생명·SBI홀딩스와 컨소시엄 구성 건은 결정된 바 없다”며 “다양한 업체들과 접촉 중인 것은 맞으나 아직 추진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실무선에서 검토하는 단계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이달 중 정보통신기술(ICT)업체와 컨소시엄을 맺고 오는 3월 예비인가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여는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시행됨에 따라 산업자본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34%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은 지난 2015년 1차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당시 가장 먼저 진출을 선언했지만, 지분율 규제로 신청을 포기한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