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지난 11일 팀장급 인사를 실시한 데 이어 14일 조직개편・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지난해 피츠 수퍼클리어 신제품을 준비하면서 기존 맥주부문에서 분리된 피츠 마케팅팀을 신설한 바 있다"며 "수입맥주까지 판매를 시작하며 업무 부담이 커지자 신사업 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맥주 부문 통합으로 브랜드 간 유기적인 협업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맥주부문 부문장에는 신원균 전 1지역부문장이 선임됐다. 롯데주류의 맥주부문은 △국내맥주마케팅팀 △맥주유통지점팀 △맥주수퍼지점팀 △맥주 FM팀 △수입맥주마케팅팀으로 구성됐다.
한편, 롯데주류 도매부문장은 박재남 전 유통부문장, 유통부문장은 김도훈 전 서울지사장이 선임됐다. 충주1공장장과 2공장장에는 각각 서민재 양조기술팀장과 김봉석 충주공장장이 내정됐다. 해외부문장에는 하용연 전 강원지사장, 강원지사장에는 이원재 전 윤리경영팀장이 선임됐다. 신중희 영업총괄본부장은 유임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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