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지들 블랙스톤 수석투자전략가는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한달 가까이 이어진 셧다운 사태가 올해 주가 반등을 막지는 못할 듯하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러면서 “셧다운 기간 미지급된 공무원들의 임금은 나중에 전액 지급될 예정이다. 셧다운 여파가 지속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셧다운이 이어지면 경제성장률이 매주 0.1%포인트씩 낮아질 것’이라는 전일 백악관 관계자 전망과 관련해 그는 “셧다운이 끝나지 않을 경우를 가정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은 셧다운과는 전적으로 다른 문제로, 주가 반등을 막을 만한 요인”이라며 “주가가 상당한 랠리를 보이려면 무역이슈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1분기 또는 2분기중 해결될 듯하다. 뉴욕주가가 지난해 무역이슈에 과민반응한 만큼 현재가 매수 적기”라고 주장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