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 이사회는 22일 임추위를 열고 차기 전북은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행장 선발은 이례적으로 비공개로 진행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임용택 행장이 단독 후보로 선정돼 사실상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임추위 공식 일정은 22일 열린다"라며 "앞당긴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용택 행장이 단독 후보로 선정된 배경은 성과에 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도 임 행장과 같은 외부 출신 임원이 전원 유임되면서 연임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임용택 행장은 1952년생으로 토러스투자전문, 토러스벤처캐피탈, 메리츠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페가수스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를 지냈다. 전북은행 증자에 참여하며 김한 회장과 인연을 맺었고 2014년 전북은행에 처음 취임했다.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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