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 임추위는 8일 서울에서 차기 전북은행장 숏리스트 선정 관련 회의를 마쳤다. 전북은행 이사회에서는 현재 이와 관련한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이사회에서는 숏리스트가 확정 되더라도 외부에는 이를 비공개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차기 행장 후보를 선정하지 못하고 8일로 미뤄진 가운데, 숏리스트 확정 여부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전북은행 차기 은행장 숏 리스트를 확정했으며, 후보는 비공개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한 JB금융 회장이 3연임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김한 회장과 같이 JB금융을 이끌어온 임용택 전북은행장도 함께 퇴진, 세대교체에 힘을 실어준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임용택 행장 연임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최근 임원 인사에서 임 행장과 오랜 시간 함께 한 임원 대부분이 유임됐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전북은행 출신 부행장보 중 임용택 행장과 같은 외부 출신 부행장보 3명이 모두 유임됐다. 3명 중 유임된 백종일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은 임 행장이 2008년 설립한 페가수스 프리이빗에쿼티(PE)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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