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SK매직은 현재 주관사 선정을 통해 상장과 관련한 다양한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장 추진은 SK매직이 최근 꾸준한 영업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SK매직은 최신원닫기최신원기사 모아보기 SK네트웍스 회장 취임 첫 해인 지난 2016년 M&A를 통해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최근 광고비 절감 등으로 영업 효율성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지난해 3분기 계정수는 148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은 2만3500원에서 2만5000원까지 상승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SK매직의 광고비 감소 효과가 예상보다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SK네트웍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매직은 인수 직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 마케팅비를 크게 집행하였기에, 이에 대한 기저효과가 계정 수 증가와 더해져 2019년 편안한 증익 기조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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