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자사의 말레이시아 가전 판매 법인인 ‘SK Networks Retails Malaysia’가 판매인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SK네트웍스의 새로운 도전을 기념하는 깃발 수여식, 지역별 영업 매니저 임명식, 말레이시아 현지 출시 제품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SK네트웍스는 SK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검토해 왔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국가 경쟁력과 소득 수준이 높고 한국형 정수기 렌털 사업 모델이 정착된 성장하는 시장으로 당사에게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SK네트웍스 말레이시아 법인이 현지에서 렌털할 제품은 SK매직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이다. 특히, 정수기의 경우 세계 최초 냉온수 기능을 탑재한 직수 정수기를 말레이시아에서 출시해 현지 고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위생’과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에 직수 정수기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매직의 기술적 우위와 차별성 부각을 위해 한글 발음을 영문 표기한 ‘JIK.SOO(직수)’를 활용한다. 한국산 정수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함과 동시에 정수기의 한류에도 일조하겠다는 결정이다.
또 현지 고객들이 한국과 동시점에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과 신제품 출시 시기를 맞춘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매직의 첨단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말레이시아 중산층 이상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여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며 “말레이시아 고객들이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 이슈를 해결해 말레이시아 현지 사회문제 해결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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