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강 노조 부위원장은 "막판까지 KB국민은행과 협상을 진행했으나 임금피크제, 페이밴드 지급 등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홍배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사측과의 교섭을 적극 진행하며 최단기간 내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최단기간 내 노사협상과 단결투쟁을 마무리하겠다"며 "노동조합과 은행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5차 파업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8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1월30일~2월 1일 2차 총파업, 2월26일~2월28일 3차 총파업, 3월21일~3월22일 4차 총파업, 3월27일~3월29일 5차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정시출근, 회의참가, 계열사상품판매 거부 등 태업을 위주로 쟁의행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8일 총파업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고객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하는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며, 거점점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