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이브이 등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는 판매량 36만1307대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대비 80.8%나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 모델X, 모델S는 각각 2만6100대, 2만5745대 판매고를 올리며 단일차종으로는 3위, 4위에 올랐다.
일본산 하이브리드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한국기업 중에서는 기아자동차의 니로 PHEV가 3389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PHEV(1590대), 기아차 쏘울 1134대, K5 PHEV 965대 등이었다.
한편, 지난 12월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8대가 팔렸다. 같은기간 토요타 수소전기차 미라이는 232대가, 혼다 클래리티 FCEV는 1대가 팔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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