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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2018년 독일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

기사입력 : 2019-01-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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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큐피크 듀오 Intersolar Award 2018 수상 (사진=한화큐셀)이미지 확대보기
한화큐셀 큐피크 듀오 Intersolar Award 2018 수상 (사진=한화큐셀)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한화큐셀은 2018년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 Research에서 실시한 독일 태양광 설치업체 집계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4.3% 상승한 11.5%로 발표되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독일은 2017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33.6%에 달하고, 태양광 발전비중은 6.1%에 달하는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독일은 태양광발전이 석탄이나 가스 발전에 비해 높은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어 고효율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전력 판매가 아닌 자가소비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독일 태양광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제품의 출력과 장기적 안정성을 향상하는 퀀텀(Q.ANTUM) 기술을 기반으로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을 생산해 독일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는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관리까지 가정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결합한 주택형 에너지 토털 솔루션 큐홈(Q.HOME)과 태양광 설비 시공 기간 및 비용을 절감해주는 상업용 태양광 설치 솔루션 큐플랫트(Q.FLAT)가 대표적이다.

전문 파트너 프로그램인 큐파트너(Q.PARTNER)를 활용한 영업 네트워크 확대도 독일 태양광 시장 공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큐파트너는 파트너사에서 온오프라인 교육, 마케팅 자료 제공 등 각종 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일 지역에서만 640개의 파트너사가 가입했고 유럽 주택 및 상업용 시장 판매량 중 80% 이상이 큐파트너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큐셀은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난 9월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소속의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십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권한은 축구게임FIFA19에서 로고가 노출되는 신규 권한도 추가 확보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유럽 주요 시장인 독일에서 시장정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려고가 제품력을 바탕으로 유럽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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