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인슈어테크를 적용한 신개념 질환예측 서비스 ‘평생튼튼라이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질환예측 알고리즘으로 질환 발병률을 예측해 고객의 장기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보장분석시스템과 연동해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보험상품을 안내해 주는 것.
개인별 질환 예측을 바탕으로 본인에게 적합한 보험을 맞춤 설계할 수 있어 합리적인 보험 가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본인의 건강정보에 기반한 보험 설계로 보험상품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교보생명 모바일창구(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사전검진을 통해 습득한 건강검진 정보(신장·체중·허리둘레·혈압·혈당·콜레스테롤·흡연여부 등 12개)를 업로드하거나 직접 입력하면 된다.
건강정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당뇨, 심혈관질환 등 질환 예측 결과가 수치로 표시되며, 담당 설계사가 보장분석을 통해 필요한 보장내역과 적절한 보험 상품을 안내하는 등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현재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평생튼튼라이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향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교보생명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 보장분석과 블록체인 인증,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접목된 인슈어테크의 좋은 사례”라며, “평생튼튼라이프를 통해 장기적인 건강관리는 물론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