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가족을 비롯해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훈련사와 삼성화재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은 시각장애인은 총 14명으로, 그 가운데 올해 9월부터 노원구청 생활복지과에서 근무중인 현지수씨는 안내견 '하라'와 출퇴근을 함께 하고 있다.
대학 3학년 때 첫 안내견을 기증받은 후 이번에 두 번째로 안내견을 기증받은 현지수씨는 "대학생활에 이어 직장생활에도 안내견이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어 든든하다"며, "동료뿐 아니라 옆 부서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하라'와 산책을 희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총 215두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했으며, 현재는 57두가 안내견 파트너들과 활동 중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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