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중소기업 지원 2년 연속 1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DGB대구은행은 13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년간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불법금융행위 근절 및 서민·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금융회사 및 직원에게 시상하는 금융감독원 주최 행사로, 금융소비자 호보, 금융사기 근절, 서민·중소기업 지원 부문 등의 분야로 나뉜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장기대출을 지원하는 등 관계형 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관계형 금융 제도를 바탕으로 지원한 결과, 올 11월말 기준 DGB대구은행은 중소법인 업무협약 업체 1769건, 8360억원을 지원해 대구·경북 지역 내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버팀목이 되고 있다.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관계형 금융 전문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