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0일 중구 본사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의 데모데이 '신한 퓨처스랩 런웨이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최신 트랜드와 사업모델을 한 눈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SK그룹, 일본 미즈호 그룹 등 국내외 벤처투자자와 핀테크 업계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4기 퓨처스랩 참여기업 21개사의 기술 시연 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투자자 확보를 위한 사업모델 기술 발표 등이 이뤄졌다. 퓨처스랩 4기는 핀테크 외에도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했으며 특히 베트남 현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동반성장도 지원했다.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한퓨처스랩은 금융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융합된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새로운 꿈을 키우며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한 퓨처스랩은 이날 새로운 비전으로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한 퓨처스랩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VC(벤처캐피탈)와 유망기업 발굴 및 그룹사 협업/투자 활성화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 구조 확립 △퓨처스랩의 글로벌화를 통한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 및 사업화 지원 등을 발표키도 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GIB(글로벌&그룹 IB) 부문 역량을 활용한 벤처펀드 조성 등을 통해 투자를 확대해 다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2015년 1기 출범 이후 4기까지 총 61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80억원을 직접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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