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 이사 4명을 선임하는 의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신규 비상임이사 후보로 이제경 예금보험공사 인사지원부장이 선임됐다.
정찬형·박수만·김준호·이제경 이사 후보의 임기는 2020년 사업연도에 대한 정기주주총회 종결 시까지다.
이날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 전환에 따른 주식이전계획서 승인의 건도 의결했다.
신규 이사 선임과 주식이전계획서 승인 안건은 오는 28일 열리는 우리은행 임시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한편, 내년 설립될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의 경우 앞서 후보가 결정됐다.
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손태승 행장이 사내이사를 맡고 사외이사 5명·비상임이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노성태 원장, 박상용 명예교수, 정찬영 대표가 은행과 지주 사외이사를 겸임하고, 전지평 북경 FUPU DAOHE 투자관리유한회사 부총경리와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포함된다.
지주 비상임이사는 은행 비상임이사였던 배창식 예금보험공사 인재개발실장이 지주로 이동해 맡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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