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 오전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한때 5% 넘게 떨어지며 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심리적으로 중요한 3500달러 선이 위태로운 모습이다. 특히 하드포크 여파로 비트코인캐시가 두 자릿수나 급락, 낙폭이 두드러졌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54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44% 내린 3773.02달러에 거래됐다. 간밤 5.2% 낮아진 3700.30달러로까지 떨어졌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동반 내림세다. 리플이 3.60% 낮아진 33센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6.07% 하락한 103.52달러, 비트코인캐시는 12.27% 급락한 131.73달러 수준이다. 이오스는 9.10% 내린 2.23달러, 테더는 0.61% 떨어진 99센트에 호가됐다.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60% 하락한 29.43달러에 거래됐다.
투자 컨설팅업체 크랙드마켓 운영자인 자니 지딘스는 “비트코인이 최근 매도세 이후 기반 다지기에 고전 중인 가운데 4000선 돌파 시도가 계속 막히고 있다”면서도 “최근 하락 폭과 속도가 빨랐던 만큼 이 레벨에서는 하향리스크보다 상방 리스크가 큰 편”이라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