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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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동남아시아 시장 점검을 위한 베트남·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올랐다. 출소 이후 첫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지 3주 만이다.
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다. 5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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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기사 모아보기 롯데케미칼 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 등 계열사 대표들이 동행했다.
신 회장은 이날 롯데센터 하노이와 2022년 완공 예정인 롯데몰 하노이 등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고 하노이 시장을 만날 계획이다. 4일 오후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호찌민으로 이동해 현지 사업장과 착공 예정인 에코 스마트시티 등 현장을 방문한다.
6일부터는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롯데케미칼이 4조원 가량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단지 부지를 찾는다. 롯데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인
KS(크라카타우 스틸)에게 타이탄 인도네시아 공장 인근 부지사용권한을 매입하고,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려 했으나 1년8개월째 답보 상태에 있다.
신 회장은 지난 10월23일 일본으로 출국해 3주 동안 공백기에 있었던 현지 현황파악에 나선 바 있다.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 등 현지 경영진을 만나 현안을 보고 받았으며, 종업원지주회 등을 만나 그간의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방문은 그간 챙기지 못했던 대규모 현지 프로젝트와 사업을 점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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