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롯데지주가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사주 약 25%에 달하는 1165만7000주 소각을 의결했다.
롯데지주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10%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 △4조5000억원 규모의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으로 전환 등을 의결했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주사 설립을 위한 분할합병 과정을 통해 약 4576만주(지분율 약 39.3%)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소각한 자사주는 이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이번 감자에 따라 롯데지주의 자본금은 235억1077만2000원에서 211억7937만2000원으로 줄어든다. 발행 주식 수 역시 1억1656만6237주에서 1억490만823주로 감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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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주주권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자기주식을 통한 자본의 감소로 기존 주주의 주당순자산가치 및 순이익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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