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내 10대그룹 소속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1년 전인 작년 11월23일 1018조7490억원에서 823조3150억원으로 19.2% 감소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을 제외한 9개 그룹의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시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건 한화그룹이다.
이어 현대차(-29.4%, 29조9400억원), 삼성(-21.2%, 117조4800억원), LG(-20.6%, 22조870억원), 포스코(-13.4%, 4조5200억원), SK(-10.7%, 14조2470억원), 신세계(-6.3%, 6900억원), 롯데(-2.4%, 6890억원), GS(-0.1%, 120억원) 등 순으로 시총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대중공업그룹 시총은 17조7190억원에서 18조4150억원으로 3.9% 증가했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163.8%), 포스코엠텍(160.5%), 포스코켐텍(92.3%), 신세계 I&C(54.2%), 현대건설(49.9%), GS건설(47.7%), 현대로템(43.6%), 로보스타(35.8%), 삼성엔지니어링(35.4%) 등 순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다.
반면 10대그룹 종목 중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현대일렉트릭(-62.6%)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현대위아(-53.7%), 현대건설기계(-49.2%), LG디스플레이(-46.1%), LG이노텍(-45.7%), SKC솔믹스(-45.5%), 현대차2우B(-43.7%), LG하우시스우(-42.0%), 한화생명(-41.4%) 등 순으로 주가 하락률이 컸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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