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인 화이트유기발광다이오드(WOLED)에서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내야 실적이 의미 있게 개선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26일 최영산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24조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0.4%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161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 지속 성장을 이루는 사업부는 WOLED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CD 패널 가격은 지난달 하락세로 전환해 이달 본격으로 떨어지고 있고 플라스틱OLED(POLED)는 2020년에도 간신히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을 맞추는 정도가 될 것”이라며 “결국 WOLED에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낼 수 있어야 영업이익이 의미 있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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