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SPC그룹이 푸르메재단과 함께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종로점에서 '제5회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기술능력 향상을 통해 사회적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참여 대상은
SPC그룹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창작음료와 기술경연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SPC그룹 커피 전문가들이 기술심사를 담당하며 1위를 차지한 창작음료는
SPC그룹의 기술지도를 통해 레시피를 보강한 후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전 매장에서 출시하게 된다. 이번 대회 창작음료 부문 주제는 '치즈'로, '호두치즈스마일', '치즈프레소' 등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창의성이 담긴 5개 제품이 출품됐고, 기술부문에서는 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출전해 라떼아트 실력을 겨뤘다.
창작음료 부문 우승은 치즈와 고구마를 활용한 음료인 '치즈구마잉~'을 만든 서울시 인재개발원점 김윤우 바리스타(32세)가 차지했다. 라떼아트 기술 부문에서는 정교한 애칭(우유거품, 초코 소스 등으로 잔 위에 그림을 그리는 기술) 실력을 뽐낸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점 이세민 바리스타(26세)가 우승을 차지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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