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는 22일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신탁) 주식 111만8618주, 50.7%를 약 1898억4300만원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코리안리재보험과 이규성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외 85인이다.
LF가 코람코신탁을 인수한 것은 패션시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패션시장의 규모는 전년 대비 1.6% 줄어든 42조4704억원이다. 올해는 42조4003억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 회장은 코람코신탁 인수 외에도 지난 9월에는 화장품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이 시기 남성 화장품 ‘해지스 맨 스킨케어 롤429’를 출시한 것. 남성 의류, 액세서리, 뷰티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것이 구 회장의 계획이다.
이런 사업 확장 행보는 최근 실적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 LF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68.4% 급증한 것. 올해 3분기 LF 분기 매출·영업이익은 3672억원,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1%, 68.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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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맨과 헤지스레이디스도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매출 신장을 꾀하고 있으며 남성복 닥스신사와 질스튜어트뉴욕, TNGT 등도 전년 대비 매출이 늘었다. 그밖에 식음료 자회사 LF푸드를 비롯해 유럽 식자재유통 구르메F&B, 일본 식자재유통 모노링크 등도 매출을 견인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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