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국내 3위 부동산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 다시 매각설에 휩싸였다. 이번 매각설 인수 주체는 패션 전문 LF그룹.
24일 부동산신탁업계와 IB업계에 따르면 기형적인 주주구성 탓에 M&A 시장에서 매각설이 끊이지 않았던 코람코자산신탁이 유력 경제 매체의 매각 합의 보도로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 매체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사실상 오너격으로 회사 운영을 진두지휘하고 이규성 전 장관의 지분 5.43%와 우호 소액주주의 지분 40.57% 등 총 46%가 패션 전문 LF그룹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협상에서 제외된 우리은행(12.2%)과 산업은행(11.7%) 키움증권(9.94%) 코리안리재보험(9.68%) 신한은행(7%) 등 총 50.52% 지분은 향후 추가 협상을 통해 모두 사들인다는 계획이라고도 전해졌다
사실 부동산신탁업계에선 이규성 회장 나이(1939년생)가 많아 경영권 매각설이 그 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스피 상장기업 LF에 코람코자산신탁 인수 보도와 관련된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오늘(24일) 18시 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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