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수입협회와 공동으로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수출입기업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외환시장 전망 및 환 위험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라 환율 변동성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거래소와 수입협회는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환 위험관리의 필요성과 환 위험관리 관련 실무 정보,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헤지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거래소는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년 외환시장 전망과 통화선물을 활용한 실제 환위험 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참가 기업들은 환 위험관리 필요성에 공감하고 환 헤지 수단으로서 통화선물의 거래 편의성과 낮은 거래비용 등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거래소 관계자는 “수출입기업의 환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와 방문교육 등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통화선물시장의 투자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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