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BBQ에 따르면 윤 전 대표는 건강 악화 등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달 31일 퇴사했다. 이에 기존 윤학종, 윤경주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되던 BBQ는 윤경주 대표 단독 체제로 꾸려지게 됐다. 윤경주 대표는 BBQ 창업자인 윤홍근닫기윤홍근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동생이다.
윤 전 대표의 이번 사임도 잇단 경영 악재 탓으로 보인다. BBQ는 지난 3월 인테리어비를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긴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3억원을 부과받았다. 최근 '슈퍼콘서트'를 주최하면서 인기그룹 엑소가 출연하는 것처럼 '낚시성' 마케팅을 해 반발을 사기도 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윤홍근 회장이 회삿돈을 유용해 자녀의 미국 유학 생활비를 충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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