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KBS 뉴스 9'은 윤 회장이 회삿돈을 아들의 미국 유학 자금 및 생활비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BBQ는 "KBS 보도는 BBQ와 법률적·사실적 이해관계자의 악의적 제보로 이뤄진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며 "잘못된 제보로 이뤄진 이번 보도에 대해 BBQ는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려고 했으나 KBS 취재진은 무리한 취재 방식을 고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BBQ는 KBS가 보도한 유학 비용 관련 자료에 대해 "비공식적 문서에 불과하고 실제 집행도 되지 않았다"면서 "BBQ는 회장과 가족들이 실제 비용을 송금한 객관적 자료가 있다"고 반박했다.
회장 아들이 학생 비자를 받지 못해 미국 법인 직책을 받는 식으로 취업 비자를 발급받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회장 아들은 하버드대학교 서머스쿨에 입학한 바 있고 당시 학생 비자를 얼마든지 받을 수 있었다"며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해 미국 법인의 직책을 받았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BBQ는 "다분히 악의적인 제보를 그동안 부정적인 사례가 많았던 특유의 '오너가 2세 프레임'에 무리하게 꿰 맞춰 보도했다"며 "BBQ는 관련 보도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