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명서 문구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었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언급 또한 부재했다”며 “연준은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 올해 12월 추가 1차례 금리 인상, 내년 3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에는 변화가 없었다”면서 “일부 비둘기파적 메시지를 기대했던 금융시장은 매파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전일 대비 2bp 상승한 3.24%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강세 반전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보합권 등락했다.
하 연구원은 “연준의 지표 의존적 정책 기조상 실물경제에서 큰 변화가 목도되기 전까지 연준의 정책 스탠스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