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금융불균형 대응 강화, 한미 금리 역전확대 부담 등을 고려할 때 한은의 11월 금리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동수 연구원은 "연준이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함으로써 한미 기준금리 역전 폭 확대 부담은 더욱 커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한미 금리 역전이 양국간의 펀더멘탈과 차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이나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시 재정거래 유인이 약화되며 외국인의 자금이탈 우려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10월 금통위에서 이일형,
고승범닫기
고승범기사 모아보기 금통위원이 금리인상을 주장했고 추가로 한 명의 금통위원이 금융불균형에 대응해 완화기조의 축소를, 또 한 명의 금통위원이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가 급락 등에 따른 한은 총재의 엇갈린 정책 시그널이 혼선을 주기도 했지만 한때 급락했던 주가가 반등하는 등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을 고려하면 11월 금통위에서 한은의 금리인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FOMC 결과에 대해선 "강한 경제활동 평가를 유지하면서 12월 인상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