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즉시연금 과소지급 사태와 관련해 현장점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다만 "재조사가 검사 형태로 갈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것"이라며 "지금은 현장점검 정도로 보고 있고 검사를 나가야 할지는 고려해보겠다"고 부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측도 재조사 일정이나 형태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결정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상품은 처음 가입 때 고액의 보험료를 일시에 납부하고, 보험사가 매달 보험료를 굴려 얻은 이자를 가입자에게 연금으로 지급하며, 만기 시 최초에 낸 보험료 전액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이 중 매월 일정 금액을 떼 준비금으로 적립하는 상품구조에 대해 약관에 제대로 명시되지 않았고, 가입자에게 고지조차 되지 않았다는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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