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원장은 8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서민금융 박람회' 개회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즉시연금과 관련된 특정 사안에 대해 현장점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상품은 처음 가입 때 고액의 보험료를 일시에 납부하고, 보험사가 매달 보험료를 굴려 얻은 이자를 가입자에게 연금으로 지급하며, 만기 시 최초에 낸 보험료 전액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이 중 매월 일정 금액을 떼 준비금으로 적립하는 상품구조에 대해 약관에 제대로 명시되지 않았고, 가입자에게 고지조차 되지 않았다는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열린 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은 윤석헌 원장에게 “금감원이 즉시연금 문제를 재조사해서 국민이 피해 보지 않도록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으며, 윤 원장 역시 “재조사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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