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영화산업의 밸류에이션이 할인되면서 메가박스 평가가치가 작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200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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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기사 모아보기 연구원은 “지난 5월 이후 스튜디오드래곤과 주가 움직임이 디커플링되고 있다”며 “가장 큰 이유는 영화부문 디레이팅으로 추정되는데 성장시장인 중국에서도 현지 영화관 사업자에 적용하는 기업가치대비상각전영업이익(EV/EBITDA)조차 7배로 낮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제이콘텐트리의 메가박스에 적용하는 밸류에이션을 기존 8배에서 6.4배로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안정적 이익을 내는 영화 부문은 산업 자체가 디레이팅되고 있고 높은 밸류를 적용 받는 드라마 부문은 선상각이 지속되면서 시장 기대를 밑돌고 있다”며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는 이익을 낼 필요가 절실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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