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의 이란 경제적 제재 복원에서 한국이 한시적 예외를 인정받으면서 국내 은행권도 이란과의 무역결제 재개 검토에 돌입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 계좌를 통한 한국 수출입 업체의 원화 무역 대금 결제는 중단된 상황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닫기 트럼프 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란 핵협정 탈퇴를 선언하고 밝힌 180일간 유예기간이 이달 4일로 끝나면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일단 이란중앙은행과의 원화 결제를 잠정 중단했다.
다만 한국이 앞으로 180일간 예외를 인정받은 만큼 예외 인정 범위와 거래 가능 품목을 확인해 결제를 재개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예외인정 범위와 품목에 대해 법률 자문 등 추가확인이 필요한 상태이나 인도적 물품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예외국 인정 관련해서 거래 고객 보호차원에서 충분한 검토 후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우리은행 명동 본점 / 사진= 우리은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