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이 라정찬 대표 보석신청 인용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31일 네이처셀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87%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처셀은 이날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다가 오후 3시 12분부터 상승 전환한 후 장 마감이 다가오자 오름폭을 키웠다.
네이처셀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라정찬 대표이사가 보석신청 인용 결정을 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혐의사실 여부는 향후 재판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 8월 라 대표를 구속 기소하고 범행을 공모한 최고재무책임자(CFO), 법무팀 총괄이사, 홍보담당 이사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라 대표는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를 조작하고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익 취한 혐의로 지난 7월 18일 구속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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