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8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평균 3.61%로 전월보다 2bp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3.62%)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표금리 하락 및 저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7bp), 일반신용대출(-8bp), 보증대출(-2bp), 집단대출(-1bp)이 모두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금리가 고금리 신용대출 취급 비중 축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지난 8월보다 3bp 오른 연 1.84%로 나타났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 유치 노력 등으로 4bp 상승한 반면 시장형금융상품은 CD, 금융채를 중심으로 2bp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77%p로 전월 대비 5bp 축소됐다. 9월 말 잔액 기준으로는 총수신금리는 전월보다 1bp 상승한 1.34%, 총대출금리는 지난달과 같은 3.66%였다. 금리 차는 2.32%포인트로 8월보다 1bp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는 상호저축은행(+8bp), 신협(+1bp), 상호금융(+2bp), 새마을금고(+2bp) 모두 상승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새마을금고(+10bp)를 제외하고 상호저축은행(-40bp), 신협(-12bp), 상호금융(-4bp)이 모두 하락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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