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3분기 11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4분기 이후 시작되는 자체사업으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4분기 아이파크몰 증축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수원 영통, 청주 가경 등의 자체 사업을 준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분기 매출 9395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 당기순익 8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6%였다.
증권업계에서는 3분기 HDC현대산업개발의 실적이 예상보다 낮다고 보고, 그 원인을 자체주택의 매출 감소로 꼽았다. 분기 매출 약 3000억원대인 자체 주택 매출이 3분기에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여도가 30~40%을 차지했던 자제 주택이 준공되면서 실적이 예상보다 낮았다”며 “외주 주택이 그나마 실적을 지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에는 아이파크몰 관련 증축 공사로 건축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둔 수원 영통, 청주 가경 등 자체 사업은 향후 실적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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