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부터 모듈사업부의 실적 기여도가 커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23일 노근창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2조1800억원, 379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햇다.
이어 “4분기에는 MLCC 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부품 재고조정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9% 감소한 34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매 분기 MLCC 효과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계절성을 극복하고 소프트랜딩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부터 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되면 데이터테크놀로지(DT) 중심에서 로봇테크놀로지(RT) 시대로 변화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에는 모듈 사업부의 실적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큰 그림을 보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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