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래미안 리더스원의 평당 분양가를 4489만원으로 확정됐다. 분양가를 확정한 가운데 이르면 다음 달에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평당 분양가 3500만원 이상 단지는 총 4곳이다. 가장 높은 곳은 논현아이파크(123㎡)로 5200만원이다. 이어 디에이치자이 개포(226㎡) 4481만원, 서초동DK밸리뷰시티(27㎡) 4341만원, 방배서리풀서해그랑블(77㎡) 3960만원 순이었다.
논현아이파크와 디에이치자이개포는 지난 3월 시행한 청약에서 1순위 마감되며 ‘완판’됐다.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도 최고 경쟁률 102.25 대 1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했다.
부동산 리서치 업계 한 관계자는 “똘똘한 한 채 트렌드가 작용하면서 강남을 중심으로 한 서울 지역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올해 평당 분양가 3500만원 이상 단지들은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 분양이 흥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부동산 투기 정책이 이어짐에 따라 서울 지역 고분양가 단지는 ‘로또 아파트’화 되고 있다”며 “이런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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