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 보증서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당 분양가를 4489만원으로 확정됐다.
부동산 시행사 한 관계자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온 단지로서 1순위 마감은 당연한 수순으로 기대된다”며 “어느 정도 수준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지가 관심”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도 서울에서 2번째 ‘래미안 타운’을 연내 형성하게 됐다. 래미안 리더스원 분양이 완료된다면 ‘래미안 에스티지(서초 우성 3차 재건축)’,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 우성 2차 재건축)’과 함께 2331가구 규모의 ‘서초 래미안 타운’이 만들어진다.
올해 3연속 분양 흥행 달성 가능성도 크다. 지난 6월 ‘목동 래미안아델리체’와 지난 1일 분양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최대 178.25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1순위 청약 마감한 바 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 재건축 분양 단지에 대해서 4000만원대 평당 분양가가 형성됐다”며 “아크로 리버파크 등 기존 단지 시세가 평당 6000만원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래미안 리더스원은 또 다른 ‘로또 아파트’를 통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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