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4일 신한금융지주를 시작으로 KB금융지주(25일), 하나금융지주·우리은행(26일)이 잇따라 3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도 3분기 8600억원대 순익이 기대되고 있다. KB금융과 신한금융 사이 리딩 경쟁은 신한이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지분인수를 마치는 내년 1분기 이후 더욱 관심이 모인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각각 3분기에 6080억원, 57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써 하나와 우리 모두 연간 기준 '2조 클럽' 달성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3분기 은행(지주) 전반적으로 호조의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충당금 환입 요인과 함께, 판관비 안정화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영향이 꼽힌다. 순이자마진(NIM)도 금리 상승기와 더불어 긍정적 전망을 거들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따라 4분기 이후부터 우량 중소기업 대출, 비이자 영업 등에서 경쟁이 더욱 세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금융당국은 올해 7%로 예상되는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내년에 0.5%포인트(P) 낮춘 6.5%로 잡을 예정이다. 이후 매년 증가율을 낮춰 오는 2021년에는 가계대출 증가율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준인 5% 중반대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달 31일부터 은행권에 위험대출 기준으로 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70% 관리 지표도 가동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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