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6일 이사회에서 지주사 회장 후보 선출 방식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여부를 사전에 결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손태승닫기
손태승기사 모아보기 현 우리은행장이 후보가 되면 겸직 체제를 승인하는 것이고, 아니면 회장-행장 분리로 결정되는 셈이다. 우리은행의 최대 주주인 정부도 지배구조 상 회장-행장 분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변화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최종구닫기
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지난 18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의 경우 은행 비중이 90%를 넘는 상황이라 (지주사 전환 이후) 처음부터 회장과 행장을 분리하는 것이 맞는 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최종구 위원장은 "겸직으로 하면 언제까지 겸직을 할 지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인해 금융당국이 초기 겸직 체제가 이뤄질 경우 허용하되, 이후 회장-행장 분리 일정 계획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시그널을 보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손태승 행장을 포함한 지주사 회장 후보가 오르내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12월 주주총회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다음달 23일 이사회 전까지 회장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여전히 '일정 미정' 금융공기업 인사 정체…예보·서금원만 진행 중 [2026 금융공기업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615162101976300bf52dd22112341955.jpg&nmt=18)
![KB증권 강진두 새 IB 대표-이홍구 WM대표 연임…'투톱' 사령탑 전문성 지속 임무 [K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610283206685179ad439072115218260.jpg&nmt=18)
![[DQN] 금융지주 8곳 중 5곳, IT 전문 사외이사 보유···금감원 지적에 '난감' [소비자금융 대전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601351303095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유력…비은행 성과 주목 [J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514411002629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12개월 최고 연 3.25%…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2월 2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210470000235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