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미국 타이어 시장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적정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하면서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했다.
18일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성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은 1조7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959억원으로 10% 줄면서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전년비 영업일수가 감소하면서 매출이 줄고 유가상승으로 합성고무 투입가격이 오르면서 원가율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시장 성장 둔화와 가격 하락세 심화 등으로 테네시 공장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은 더디게 나타날 것”이라며 “미국 자동차 산업 전반의 가격하락 추이는 미국 타이어산업 손익 악화의 근거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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