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9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90%로 전월 대비 0.01%p(포인트) 올랐다고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1.83%로 전월보다 0.03%p 상승했다. 8월에 전달보다 0.01%p 떨어졌다가 한 달만에 반등한 것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해 오르거나 내린다.
은행연합회 측은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고 말했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1.62~1.66%를 나타냈다. 단기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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