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아시아, 유럽 등에서 50억 달러 한도로 외화양도성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를 수시 발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기존 보유중인 MTN프로그램(채권발행) 및 CP프로그램(기업어음발행)에 이번 CD프로그램을 추가로 확보해 외화조달 저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미·중 무역분쟁 및 신흥국 자금유출 우려 등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라며 "외화CD발행 프로그램 구축으로 적기 외화조달 및 안정적 외화유동성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NH농협은행 외화CD프로그램에 단기신용등급 중 최고등급인 P-1(단기)과 A1(장기) 등급을 각각 부여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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