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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초기 증상과 좋은 음식으로 누에엑기스 주목

기사입력 : 2018-09-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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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초기 증상과 좋은 음식으로 누에엑기스 주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마혜경 기자] 대표적인 성인병 중 당뇨병은 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났지만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젊은 층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며 고혈당이 함께 오는 일종의 대사질환이다. 당뇨병은 망막병증, 신기능 장애, 심혈관계 질환 등 여러 당뇨 합병증이 찾아올 수 있어 당뇨초기증상을 미리 확인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 3명 중 2명 이상이 하나 이상의 동반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초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당뇨초기증상은 사실상 환자가 스스로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거의 없다. 당뇨초기증상으로 알려진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로 당뇨를 의심할 수 있다. 당뇨혈당수치가 올라가면서 목이 자주 말라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며 이에 따라 소변량 증가, 많이 먹어도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난다. 피곤해서 혹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뇨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뇨병 식단표를 정해놓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탕, 초콜릿 등 단 음식은 피해야 하며 식후 혈당을 높일 수 있는 과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과도한 탄수화물 또한 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양을 줄여야 하며 쌀밥보다는 혈당 지수가 낮은 현미밥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당뇨에 좋은음식으로 대표적인것이 누에가 있다. 이미 여러 언론이나 임상실험 등을 통해서 누에가 당뇨나 혈관질환에 특효가 있다는 상식은 대부분 알고 있다.

누에에 포함된 디옥시노지리마이신이라는 성분은 전분이 포도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지연시켜 주는 성분이 있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억제해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

누에는 동의보감, 본초강목에서도 당뇨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소개되어 있고 중국, 인도 및 일본에서도 당뇨치료의 목적으로 누에를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누에는 당뇨뿐만 아니라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는 뽕잎의 좋은 성분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뽕잎에 함유된 가바와 루틴이라는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효능이 있다고 여러실험을 통해 확인된 사례가 많이 있다.

최근 누에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불면증 개선 등에 약재로서의 효과가 입증되며 전국적으로 뽕나무 조성 및 누에치기 농사를 짓는 농가가 많이 늘고 있다.

국내 누에 최대 생산지인 영천양잠농협 관계자도 최근들어 당뇨 및 고혈압 환자분들이 누에엑기스를 많이 찾고 있어 생산 공장을 늘리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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